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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돌볼 때 주의할 1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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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03-09 00:00 조회 1,0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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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돌볼 때 주의할 15가지



1. 전 가족이 함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나빠져 간병인이나 시설을 이용할 때가 올지 모른다. 이를 대비하여 돈을 최대한 절약해야 하고 식구끼리 저축을 하여 돈을 모아두는 것이 좋다.


2. 보호자는 충분히 쉬어야 한다.


아무리 참을성이 많은 보호자라도 치매환자와 24시간 같이 있으면 짜증이 나고 환자에 대한 사랑이 식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주말을 이용하여 다른 가족과 교대하거나 주간보호센터에 보내어 그동안 쉬는 것이 필요하다.


3. 치매환자를 위한 복지관이나 시설 등의 정보를 알고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치매환자를 시설에 보호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환자를 버렸다.”라는 죄책감에 괴로워하기 쉽다. 그러나 경제적 여건이 되는 한 시설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보호자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4. 주위 사람들 말에 현혹 되어서는 안 된다.


주변에서 비전문적인 권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식품이 좋다거나 검증되지 않은 약을 먹어야 낫는다는 등의 불확실한 권고에 현혹되지 말자.


5.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은 매일 20~30분간,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되도록 평지 걷기를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는 편하고 안전한 복장으로 해야 한다.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쿠션이 좋고 발에 맞는 운동화를 신도록 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휠체어를 타는 것만으로 환자에게 좋은 운동이 된다.


6. 환자가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집 밖에서 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화장실과 같이 미끄러지기 쉬운 곳에는 발판을 두고, 실내에서는 밟아 미끄러질만한 장난감이나 걸려 넘어질 만한 물건은 치운다. 미끄러지기 쉬운 슬리퍼 보다는 잘 맞는 운동화를 착용하도록 하고, 바지가 흘러내려 바짓단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7. 환자가 햇빛을 자주 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


낮에 운동을 시키고 거동이 불편해도 햇빛을 자주 볼 수 있도록 한다. 햇빛을 자주 볼수록 식욕, 수면, 신체적 상태, 사회적 관계, 체질과 전반적인 건강이 향상된다는 연구 보고가 많은 만큼 햇빛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8.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과도한 시도나 윽박지르는 행위와 같은 고의적인 자극은 삼간다환자가 잘못된 주장(누군가 날 죽이려해, 누가 내 것을 훔쳐 갔어 등)을 할 때에는 맞서 싸우거나 잘못된 것을 바로 고치려하지 말자. 이런 행동으로 환자는 감정만 상하고 불안과 우울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치에 맞지 않더라도 환자의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환자의 주위를 다른 곳으로 돌리도록 한다.


9. 환자의 생활에 변화를 주지 않도록 하고 단순화 한다.


치매환자들은 갑작스러운 변화나 복잡한 일을 하게 되면 매우 불안해한다. 가구 이동이나 이사와 같은 환경적인 변화를 줄이도록 하고 일과시간을 일정하게 하여 혼동스러워 하지 않도록 한다.


10. 일상생활에서 환자가 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준다.


환자 수준의 맞는 소일거리를 주어 주위를 돌릴 수 있도록 하거나 성취감을 갖도록 한다. (플라스틱그릇 닦기, 걸레 빨기, 수건이나 옷 접기, 실타래 감기) 11. 환자의 자존심을 최대한 지켜준다치매환자들은 때로 자신의 대소변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어 보호자의 전적인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환자는 자신의 상황에 수치심이나 조절을 느끼기 때문에 보호자의 말투나 음성의 톤, 작은 표정변화에서 자존심이 상하고, 고집을 부리거나 화를 내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보호자는 환자의 자존심을 최대한 유지시킬 수 있도록 섬세한 배려를 해야 한다.


12. 환자가 물건을 숨기는 경우에 대비해 집기를 간소화한다.


환자들이 가끔 물건을 잘 숨겨두거나 귀중한 물건을 함부로 버릴 수 있다. 물건을 감추는 경우 집안의 물건을 간소화 하고 환자만의 전용상자를 만들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휴지통을 비울 때는 반드시 내용물을 확인하고 중요한 물건은 잘 보관해 둔다.


13. 치매환자는 감각이 저하되어 있음을 고려해야한다.


미각이 저하된 경우, 상한 음식을 구분하지 못하므로 남은 음식물은 빨리 버리도록 한다. 차고 뜨거운 감각을 아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집안의 오븐이나 다리미의 전원은 반드시 꺼놓고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온수가 나오는 수도꼭지는 쉽게 열리지 않도록 묶어둔다. 청력이 저하된 경우, 환자에게 분명하고 간결하게 말하며, 적당한 보청기를 착용시킨다. 시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조명을 밝게 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주위 환경을 안전하게 만든다.


14. 환자가 밖으로 나가려는 경우 여러 대처방법을 생각하도록 한다.


종종 치매환자 중에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아 길을 잃거나 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나가자고 하여 보호자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를 혼자 두지 않도록 하고, 현관문이나 대문에는 열릴 때 소리가 나도록 종을 달아 둘 수 있다. 또한, 나가려는 것을 막지만 말고 관찰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행동을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대체시키도록 한다. 특히 주변 이웃들에게 이런 환자의 행동을 알려두고, 주소와 전화번호가 기록된 명찰, 목걸이와 보호자의 명함을 반드시 가지고 다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15. 식사를 하고도 음식을 계속 먹으려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식사를 할 때마다 표시할 수 있는 노트나 게시판을 만들어서 환자가 자신이 식사를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그래도 음식을 먹으려 한다면 깨지지 않는 그릇에 뻥튀기 과자와 같은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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